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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e-트론 라인업 확장…수입 전기차 선도한다
작년 1553대 판매…프리미엄 수입차 중 전기차 최다
‘아우디 Q4 e-트론’ 등 추가…“2030년 향한 변혁 속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인 ‘e-트론’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우디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등 아우디의 DNA와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전기차다.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비롯해 ▷e-트론 스포트백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판매한 전기차는 1553대에 달한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 대수다.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지난 2월 자동차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퍼포먼스’와 ‘올해의 디자인’ 2관왕에 오르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올해 아우디는 전기차 라인업을 중소형까지 확대해 국내 수입차 전기차 활성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을 비롯해 ‘Q4 e-트론’ 등이 핵심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우디 Q4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다. 지난해 해외에서 2만1098대를 출고하며 가장 많은 판매를 달성했다. WLTP 기준 최대 520㎞의 긴 주행 거리가 장점이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AG CEO는 “진보 2030(Vorsprung 2030) 전략 아래 전동화와 디지털화의 미래를 위한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부서(CARIAD)와 협력해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통해 2030년을 향한 변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2026년부터 순수 전기 구동 모델만 출시할 예정이다. 또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2050년까지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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