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스크리치필드 MDRT협회 회장이 2022 연차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보험설계사의 꽃’으로 불리는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협회가 지난달 2022년 연차총회를 성황리에 치른 데 이어, 내달에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MDRT협회는 6월 26일~29일 4일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온라인으로만 행사를 치러야 했지만,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총회에는 전세계에서 방문한 최고의 보험·재정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팬데믹 이후 금융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11개 한국어 세션을 포함한 약 120개가 넘는 세션들이 제공되었는데, 회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메인 플랫폼의 동기 부여 연설, 사고 자극 포커스 세션 및 커넥션 존 등이 포함됐다. MDRT협회의 역동적인 공동체와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회원 간의 관계를 구축하고 팬데믹 이후의 세계를 헤쳐 나가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랜디 스크리치필드 MDRT협회 회장은 “전세계의 MDRT 회원들이 다시 안전하게 모여 성공적으로 올해 회의를 마쳤다는 점이 매우 기쁘며, MDRT 연차총회가 회원들에게 다음 단계의 성공을 위해 계속 정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회원 간의 동료애와 혁신적인 전략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DRT 협회는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2022 연차총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MDRT협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호주 시드니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MDRT 글로벌 컨퍼런스는 아시아 보험 시장 환경과 영업 정서에 맞춘 강의와 강연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춰 2019년에 처음 개최된 행사로서, 약 2년간의 온라인 행사를 마치고 올해 대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6개의 한국어 세션을 포함한 약 120개가 넘는 세션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어 세션에는 백찬현 제15대 한국MDRT협회장의 ‘고객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기’, 강현호 제16대 한국MDRT협회장의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하는 성공적인 은퇴설계 전략’ 등 강연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