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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금통위 앞둔 코스피 1% 가까이 하락, 환율 장중 연고점 경신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2310대로 내려왔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1포인트(0.96%) 내린 2317.7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39포인트(0.40%) 내린 2,330.88에 개장해 점차 낙폭을 키웠다. 오후 한때 2303.74까지 밀리며 23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16.26포인트(2.12%) 내린 750.78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2원 오른 13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7.1원 오른 1311.0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날 오전 1311원대를 돌파하며 지난 6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11.0원)을 4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이후 지속해서 상단을 높이며 장중 1316.4원까지 고점이 높아지기도 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30일 기록한 장중 고점인 1,325.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화 강세는 유로화 급락의 영향을 받았다. 러시아와의 갈등에서 비롯된 에너지 위기가 유럽의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유로화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화 가치와 1대1로 교환되는 패리티(Parity)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락했다.

중국 마카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 소식도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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