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M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BMW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BMW 코리아가 7일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국내에 공식 출시하는 뉴 7시리즈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큰 차체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사전 예약 모델은 BMW 뉴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BMW 뉴 740i sDrive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BMW 뉴 740i sDrive의 예상 가격은 1억7000만원~1억8000만원대다. 순수전기 모델인 i7 xDrive60은 2억1000만원~2억3000만원대다.

한편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부분변경 모델 7시리즈와 7세대 뉴 7시리즈 2종을 연속해서 경험할 수 있는 선 계약 구매 프로그램 ‘7 for 7’을 운영 중이다. 차량 가격의 10% 선납 조건에 따라 200만~300만원대의 월 납입금으로 7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다. 12개월 운용 후에는 중도해지 손해 배상금을 면제받고 뉴 7시리즈로 교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