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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강남역 인근 ‘디지털 오피스’ 오픈
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 확대 예정
현대카드 직원이 '디지털 오피스 강남' 입구에 마련된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예약한 좌석의 이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카드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금융테크 기업 현대카드가 ‘상시 재택 근무’ 제도 도입에 이어 ‘디지털 오피스’를 오픈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카드는 강남역 인근 The Asset 타워에 현대카드의 첫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업무 공간, 화상회의 부스, 휴게공간, 회의공간 및 다양한 사무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OA존 등으로 구성됐다. 업무 공간은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형, 보안형, 집중형의 3가지 테마로 만들어졌다.

디지털형은 총 6석으로, 와이드 테이블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두 대의 모니터를 설치해 데이터 분석 및 앱 개발 등 디지털 업무 및 동료와의 협업에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총 4석으로구성된 보안형은 높은 파티션을 활용해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하고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하는 업무를 진행할 때에 활용되도록 했다.

집중형은 총 9석으로, 개별 좌석이 벌집(허니컴, honeycomb) 형태로 만들어져 주변의 방해를 받지않고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본사 및 거점 근무자는 물론 상시재택 근무자들과 자유롭게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화상회의 부스도 마련했다.

이밖에 대면 미팅이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팅룸과 별도의 휴식 공간까지 마련되는 등 본사와 동일한 근무 환경으로 구성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해 4월부터 일하는 방식 및 환경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근무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한편 강남·판교 지역에 밀집돼 있는 테크 기업과의 협업과 개발자·데이터사이언티스트 등 테크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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