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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셀러도 후불결제…펀다, 7월 BNPL 서비스 출시
소셜커머스 선정산→온라인셀러 BNPL 확대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소상공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운영하는 펀다가 온라인 셀러의 매입 자금을 조달하는 '펀다 BNPL 서비스'를 내달 출시한다.

펀다는 온라인 셀러의 현금 유동성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소셜커머스 선정산 서비스를 온라인 셀러 대상의 BNPL 서비스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펀다 BNPL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셀러들, 특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셀러들에게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동대문 도매상으로부터 의류 상품을 매입(이하 '사입')하는 대다수 온라인 셀러들의 경우, 온라인에서 주문이 발생하면 해당 품목들을 동대문에서 당일 사입해 고객에게 배송해 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의류 사입 비용을 대부분 당일 결제해야하기 때문에 장사가 잘 될수록 사입 자금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상품 배송에 차질이 생긴다는 데 있다.

이에 펀다는 BNPL 서비스로 자사가 보유한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 모형, IT 역량을 활용해 ▷온라인 셀러 상품 사입 및 정산 ▷사입 상품 리스트 자동화 및 검수 ▷사입 상품 외상 구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온라인 셀러 사업 특성상 물량 확보를 위한 자금조달이 매우 중요한데, 기존 선정산이나 신용대출로는 자금조달 니즈를 완전히 해결하기 어려웠다”며 “금번 펀다 BNPL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셀러 사업자들이 앞으로 사입 자금 조달 걱정 없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펀다는 지난해 8월 온투업 등록을 완료하고 오프라인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 신용 대출 서비스, 소셜커머스 선정산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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