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동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대보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대보건설은 지난 18일 경남 창원시 내동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 이천시 청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따낸 데 이어 2주 연속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화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창원 성산구 내동 452-2에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12가구(일반분양 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7개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 2㎞ 이내에 창원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창원수목원, 올림픽공원, 대상공원, 경륜경기장 등이 인접해 있다. 창원여고, 경일고, 경원중, 폴리텍대학교 등도 가깝다.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한 대보건설은 최근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총 6건의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인근 단지와 연계한 수주를 통해 400가구 이상의 중형 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 하우스디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