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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리아 전 직영점, 폐 페트병으로 만든 유니폼 입는다
18일부터 롯데리아 직영점 100% 적용
크리스피크림도넛 약 60% 도입 중
롯데GRS 직원들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크리스피크림도넛 영업점에 적용될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 후 소개하고 있는 모습. [롯데GRS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롯데리아는 지난 18일부로 전국 직영점 친환경 유니폼 도입률 100%로 친환경 매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리아 직영점에 도입된 친환경 유니폼 운영 프로젝트는 ESG 경영 전략 실현의 일환으로 롯데케미칼의 ‘프로젝트 루프’ 협업과 화학섬유 제조기업 효성티앤씨의 섬유 원단 생산 기술력을 접목한 공동 프로젝트로 친환경 소재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생산한 유니폼을 지난해 12월 24일 엔제리너스 잠실롯데월드몰 B1점 매장에 외식업 최초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롯데GRS가 점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유니폼은 국내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싸이클 섬유 원단 ‘리젠(regen)’으로 생산되었으며, 한 벌당 16~20개의 폐 페트병이 유니폼으로 재 활용되는 셈이다.

롯데GRS는 이번 롯데리아 직영점 대상 100% 도입에 이어 동일 기간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직영점 매장 역시 약 60%의 매장에 친환경 유니폼을 점진적으로 도입 중에 있으며, 엔제리너스 역시 오는 9월 또는 10월까지 직영점에 100%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매장을 방문하면 친환경 유니폼을 착용한 근무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플라스틱 감소 및 자원순환을 위해 업사이클 유니폼을 도입했으며, 플라스틱 사용률 제로화와 함께 리사이클링 도입율 50%, 친환경 패키징 도입율 5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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