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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ESG 경영 강화에 박차
금융소외계층 서비스 강화
친환경 업무시스템 구축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전용 수화상담 콜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향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현대캐피탈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현대캐피탈이 기업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현대캐피탈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청각장애인 전용 수화상담 콜센터를 확대하고, 나이가 많은 고객들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전용 청구서를 올해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 농·산·어촌 등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중심으로 한 1사1촌 금융교육을 올 연말부터 진행한다. 이밖에도 고령층에게는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카드 신청대행과 차량처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동차 정비도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 측면에서는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월 5만5000건에 이르는 대출 건 중 85% 이상에 무서류(Paperless)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연간 청구서 2200만건 중 95%를 디지털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30년된 원목 2500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앱 청구서 도입 등 ‘Zero 우편청구’를 추진하고 있다.

백연웅 현대캐피탈 사업지원본부장(전무)는 “현대캐피탈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를 ESG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부족한 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청취해 발빠르게 실제 업무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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