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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 취약계층 지원 ESG사업 강화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오픈
저소득층 긴급 생활지원금 지급 대행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신한카드가 금리 및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대행하며 ESG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서울시, GS25와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서비스인 ‘꿈나무카드’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는 결식아동들이 온라인에서 GS25 편의점 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주문하고, 인근 GS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 시스템은 서울시, GS리테일과 함께 개발했으며, ‘서울시 꿈나무카드 앱’을 내려받아 앱 내에 있는 배너를 통해 ‘GS25 나만의 냉장고’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아동들이 인근 GS편의점에 방문해서 구매할 상품을 파악하고 직접 해당 카드로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편 신한카드는 19일 정부에서 발표한 저소득층 대상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 관련, 서울시 지급대행 사업자로서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 약 227만 가구에 긴급 생활지원금을 1회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신한카드는 서울 지역 지급대행을 담당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또 오는 6월말 시행 예정인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주관 ‘저소득층 학습특별지원금’ 사업에도 지급대행 사업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의 본업과 연계된 영역에서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경영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기반, 다양한 공공사업 참여 확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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