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반기 미국 유망 주식은? "에너지·농산물·B2B 기술주"
NH투자증권 "셰니어 에너지·포티넷 유망"
[제공=NH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하반기 미국 주식 중 에너지, 농산물 관련주와 B2B 기술주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체인 차질 장기화와 불투명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시점 등으로 인해 미국 천연가스와 농산물 가격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상당 기간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도기에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의 미국산 LNG 수입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신규 LNG 수출 터미널 가동 등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미국 LNG 업체의 중장기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남미지역 라니냐로 타이트한 곡물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쇼크도 발생했다. 여기에 최근 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저조한 곡물 수확 가능성까지 부각됐다.

이에 애그플레이션의 수혜가 예상되는 곡물 처리 및 유통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셰니어 에너지(LNG),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를 제시했다.

기술주는 하반기에도 쉽지 않은 투자 환경이 지속되며 세부 업종별로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B2B 노출도가 높은, 가격 결정력이 있는, 리오프닝 수혜가 있는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OTA(Online Travel Agency)를 최선호한다"며 유망 종목으로 포티넷(FTNT), 부킹 홀딩스(BKNG)를 꼽았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