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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프 뉴 컴패스’ 해외서 폭발적 반응…23일부터 사전계약
앞서 출시한 미국·유럽서 언론·소비자 호평
새 디자인·개선된 연결성…소비자 경험 극대화
지프 뉴 컴패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프가 도심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컴패스’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컴패스’를 6월 국내 출시한다.

컴패스는 지난 2006년 글로벌 시장에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온로드 주행 감성을 더한 전략이 효과적이었다. 국내에는 2007년 처음 선보였다. 이후 15년 이상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며 지프의 전략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새 모델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먼저 소개됐다.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 올 1분기에만 전년 대비 22%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도 지난해 수십 종의 콤팩트 SUV가 경쟁하는 세그먼트의 상위권에 포진했다.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신선한 인테리어가 편안하고 기능적이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전문가 필진은 “과거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SUV”라고 분석했다.

주행 성능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카앤드라이버는 “넉넉한 차체와 달리 움직임이 민첩하며, 도심 주행에 적합하다”며 “4x4 시스템은 오프로드 코스에서 견고함을 보이며 스스로 제어한다”고 전했다.

실제 소비자 반응도 좋았다.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 내 뉴 컴패스 평점은 5점 만점에 4.6점을 웃돈다.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 중 67%가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지프는 ‘뉴 컴패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국내 출시 모델은 새로운 2.4ℓ 멀티 에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6단과 9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구동 방식은 전륜과 사륜으로 나뉜다. 트림은 동력계 및 편의 품목에 따라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S 2.4 AWD 등 총 세 가지다.

지프 뉴 컴패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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