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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천리, 연간 최대 이익 달성 기대…목표가 상향 16만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삼천리의 연간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되며, 이에 목표가가 상향 조정됐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천연가스 도매 가격이 안정화 되면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별도 판매량 증가에도 실적 증가 폭이 작았던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구매 단가상승 영향이 이번 분기에도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며 "한국가스공사에서 공급하는 천연가스 도매요금이 급등함에 따라 원가와 판가의 시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매 요금상승에 의한 일시적 시차영향은 점차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며 현실화 될 경우 별도부문의 추가 이익개선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천리의 1분기 매출액은 1조7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46.2% 증가했다. 도시가스 도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별도 매출이 증가했고 에스파워는 판매량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SMP 강세영향으로 외형이 성장한 모습이다.

삼천리의 영업이익은 8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8% 개선됐다.

그는 "별도는 판매량 개선에도 시차영향으로 증익이 제한적이었고 열병합 열요금 동결 영향이 일부 원가 상승으로 작용했다"며 "발전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절감과 열판매 수익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 연구원은 삼천리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기존 대비 33.3%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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