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 문화유산을 알리는 ‘K-컬쳐데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본점 10층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의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부터 6시30분까지 상영한다.

상영 콘텐츠로는 반가사유상, 화려한 색의 나전칠기함과 화각함 등 박물관 소장품에 담긴 고유의 색과 재질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한 영상인 ‘형형색색의 시간, 빛나다’와 창덕궁에서 화성의 불꽃놀이에 이르는 정조의 화성행차를 담은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그리고 조선 후기 금강산의 실경산수를 소재로 한 ‘금강산에 오르다’ 등 총 7개의 영상이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본격적인 K-컬쳐데이 진행과 함께 18일 본점 오픈 6주년 기념일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18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유물인 ‘반가사유상 83호 미니어쳐’와 ‘고(故)이건희 기증전’ 전시연계 상품인 골프 볼마커 세트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미디어 파사드에 상영되는 정조 화성 행사 영상을 보고 있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가운데)와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신세계면세점 제공]

또한 1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본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인 ‘나전합 스마트톡’을 선착순 60명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본점에서 이벤트를 통해 썸머니를 최대 6만원까지 증정하고 $600달러 이상 구매 시 썸머니 2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이 본점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한국 전통 고유의 멋을 오롯이 느끼고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볼 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경품 및 할인 혜택을 통해 눈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5월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