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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센터장 출신 영입한 가온, 패밀리오피스 뛰어든다
패밀리오피스센터 개설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이끌던 배정식 센터장, 법무법인行 '눈길'
법무법인 가온 패밀리오피스 센터 관계자들. 왼편부터 조병호변호사 겸 공인회계사, 배정식 본부장, 소순무 변호사(성년후견협회장) 안지영 변호사, 김세현 회계사 순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법무법인 가온이 상속, 증여, 신탁, 가업승계, 후견 및 가족간 분쟁(예방) 등 가족 관련 포괄적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가온 패밀리오피스 센터’를 개설했다.

패밀리오피스는 해외에서는 이미 광범위하게 알려진 비즈니스다. 록펠러, 로스차일드 등 영미의 오래된 가문들이 자신들만의 패밀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빌게이츠 등이 자산운용 외에도 승계, 사회공헌 설계 등 세대를 넘어 영속적인 가문의 재산 관리를 위해 설립, 운영하고 중이다.

가온 '패밀리오피스 센터'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후견 및 금융·부동산 자산관리전문가, 공익법인 전문가 등이 원팀으로 꾸려진다. 이들 ‘주치의’ 스타일의 포괄적인 전담 서비스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내밀한 문제를 해결하고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솔루션과 최적의 절세 방안을 제공한다.

센터장을 맡게된 인물은 배정식 본부장이다. 배 본부장은 올해 1월까지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 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은행권 신탁을 이끌어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상품화하는 등 신탁 대중화를 시도해왔다. 고령화로 인한 노후, 상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기법을 발전시켜왔다.

강남규 가온 대표 변호사는 “법무법인 가온이 그간 축적해 온 조세 및 승계, 상속분쟁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신탁과 후견 등 장기적이고 개인적인 자산관리 영역에 다양하게 결합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치밀하고 탄탄한 상속과 승계 플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순무 한국후견협회회장(법무법인 가온 고문)은 “신탁은 나와 가족 그리고 여러 세대에 걸쳐 소중한 재산을 이어갈 수 있는 자산관리 플랫폼”이라며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노후자산관리, 상속의 문제를 넘어 후견 등 가정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새로운 길라잡이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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