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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1분기 영업익 75%↑…“리오프닝 과도기, 2분기도 기대”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92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63.5% 늘었다.

매출은 유동인구 증가 및 차별화 상품 운영 카테고리 확장에 따라 증가했다. 특히 올해 전략 카테고리인 상온 및 냉장 가정간편식(HMR)이 전년대비 각각 20%, 13.4% 증가하며 성장을 가속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상품 이익률 개선, 가맹수수료율 안정세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비용절감 노력으로 효율적 판매관리비 관리가 지속되면서 개선됐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1분기 음료 등 일상회복 관련 소비와 주류 등 확진자 폭증에 따른 내식 소비가 혼재하며 리오프닝을 향한 과도기적 소비 트렌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교 정상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리오프닝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2분기에 우호적 영업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CU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신규 매장을 열고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 CU를 리뉴얼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연계성을 높여 점포 매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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