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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견학·캠프 재개…거리두기 해제에 식품업계 행사 기획
농심, 임직원 대상 공장 견학 재개…6월 본격 운영
제너시스 BBQ 치킨 캠프 기획
농심이 지난달 26일 안양공장에서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견학을 진행했다. [농심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식품업계가 지난 2년간 중단됐던 공장 견학, 캠프 등 행사를 재개한다.

1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달 26일 안양공장에서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견학을 진행했다. 농심은 견학로 점검과 시스템 개선 등 준비과정을 거쳐 5월 중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신청 시스템을 오픈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간 농심은 공장 견학을 중단하는 대신 온라인 라이브 견학으로 소비자들을 만나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최근까지 160여 회 진행했으며 약 7000명이 참여했다. 농심은 대면 견학을 재개한 뒤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견학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의 공장 견학은 연간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6개 공장에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견학을 통해 농심의 우수하고 위생적인 생산 설비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더욱 친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역시 지난 2년동안 중단됐던 치킨캠프를 재개했다. 27일 제너시스BBQ는 치킨대학에서 외식분야 꿈나무인 이천 제일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초청해 치킨 캠프를 진행했다.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4인 1개 조로 직접 조리하는 체험을 했다.

BBQ의 ‘치킨캠프’는 2004년부터 제너시스 BBQ 그룹의 외식산업전문가 육성 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올리브유와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시작되었다.

외식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체험활동, 직업체험뿐 아니라, 사회 공헌 활동인 다문화가정, 지역아동복지센터, 장애우 복지시설 등의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치킨캠프도 주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치킨캠프는 코로나 직전까지 약 5만 명이 치킨캠프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평소 K치킨을 즐겨오던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팀이 치킨캠프에 참여하여 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맛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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