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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AZ,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아시아 4개국 진출 협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웅제약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정’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에 진출시킨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와 협력 계약을 체결(사진)하고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크레젯을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내년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크레젯의 현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해당 국가 허가 취득과 유지, 제품 생산 및 수출을 담당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해당 국가에서 제품 유통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전체 고지혈증 시장은 약 6억 2200만달러(약 7543억원)로 파악되고 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및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 3상 연구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우수한 생산·글로벌 허가 역량을 기반으로 크레젯을 아시아 4개국에 진출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발전시키겠다" 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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