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젠 카톡으로 불가리 ‘천만원 목걸이’ 선물한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커피 쿠폰 등 3만원 미만대의 가벼운 선물을 주고 받던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명품 구매, 프리미엄 선물 채널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는 카카오톡으로 세계 3대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꼽히는 ‘불가리’도 구입하거나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불가리가 공식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불가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 외 국내 e커머스 채널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불가리 베스트셀러인 ‘비제로원’, ‘세르펜티’, ‘디바스 드림’, ‘불가리 불가리’ 등 주얼리·핸드백·시계·지갑 등 약 170여개 라인업을 판매한다. 10종의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세르펜티 바이퍼 귀걸이는 1160만원, 비제로원 목걸이는 1110만원에 달하는 고가 주얼리다. 보증서를 지참할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A/S도 받을 수 있다.

불가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물리적으로 어려운 소비자에게 편리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입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도 “명품 브랜드들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 채널의 시작을 선물하기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