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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경3구역, 18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신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1호선 외대앞역, 회기역, 그리고 경춘선과 인접한 동대문구 휘경3구역이 18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동대문구는 27일 휘경동 172번지 일대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내 휘경3구역이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세대 규모로 재개발 된다고 전했다.

휘경3구역은 2008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되고 2017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19년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이주 및 철거가 완료됐으며, 지난 19일 착공신고까지 마쳤다.

GS건설이 시공하며 2025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39㎡, 49㎡, 59㎡, 84㎡ 등 다양한 넓이의 주택과 주민공동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동주택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문·휘경촉진지구는 이문동, 휘경동 일대에 80만1297㎡ 규모로 이문1·3·4구역, 휘경1·2·3구역이 있다. 휘경1구역(휘경해모로 299가구)은 지난해 2월, 휘경2구역(휘경SK뷰 900가구)은 2019년 6월 각각 입주를 마쳤고, 이문1구역(3069세대)은 2024년, 이문3구역(4169세대)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완공 후 일대에 1만3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휘경3구역은 공공기여 차원으로 사업지 일부를 도로와 녹지,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구는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주변환경에 맞게 특화하여 지역사회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으로 균형 발전시킨다는 입장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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