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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高) 배달 수수료에…위메프오 ‘착한 수수료’ 눈길
2~5% 정률제·주 8000원 정액제 중 선택
픽업 주문은 0%…입점 식당 8만곳 돌파
[위메프오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배달앱의 높은 수수료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위메프오의 착한 수수료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덕분에 위메프오의 입점 외식업체가 최근 8만 곳을 돌파했고, 거래액 역시 50% 이상 늘었다.

27일 위메프오에 따르면, 자사의 착한 수수료 효과에 힘입어 3월 말 현재 위메프오에 입점한 외식업체가 8만 곳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최근 6개월간 월간 실사용자(MAU)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늘었다. 거래액 역시 같은 기간 50% 성장했다.

위메프오의 이같은 성과는 착한 수수료 정책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경쟁사들이 ‘단건 배달’ 경쟁으로 수수료를 점점 높이며 업주들의 부담이 커지자 위메프오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현재 위메프오는 2~5% 정률제와 주당 8000원 정액제를 운영 중으로, 점주가 매출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정률제의 경우 매출이 발생할 때만 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지자체 공공배달앱으로 협업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성남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를 더 낮춘 2%를 적용한다. 정액제는 주당 8000원의 서버 이용료만 내면 주문 건수에 따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없다.

이와 함께 위메프오는 지난해 1월부터 픽업 주문 시 점주가 부담하는 중개 수수료를 0%로 인하했다. 배달 없이 픽업 주문만 받는 파트너사는 정률제 수수료 모델을 선택하면 실제 중개수수료와 서버 이용료를 모두 내지 않아도 된다.

이밖에 위메프오는 주요 배달앱 중 유일하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광주상생카드 ▷진천사랑상품권 ▷밀양사랑상품권 등 총 4곳의 지역 화폐와 전통시장 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자사 앱을 구축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를 위해 ‘위메프오 플러스’ 개발, 3%대 수수료만 결제하면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체 플랫폼과 온라인 솔루션, 점포 운영 등을 지원한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와 지원 정책으로 사장님들이 위메프오에서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공정한 수수료 모델로 외식업 사장님, 소비자, 플랫폼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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