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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세차장’ 활짝…장애인 고용 창출 앞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동그라미 세차장’에서 직원들이 세차를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있는 한국엔지니어링랩(舊 생산기술연구소)에 세차장과 카페를 오픈하며 장애인 고용 창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것이다.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사전 교육 기간을 거쳐 현재 중증 장애인 포함 8명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다. 회사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직원 수는 지난 2015년 설립 당시 78명(장애인 42명·비장애인 36명)에서 현재 154명(장애인 89명·비장애인 65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직원들의 전문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정일룡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하나로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5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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