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발렌티노 뷰티’를 국내 백화점 최초로 오픈한다.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 [롯데백화점 제공]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 ‘발렌티노 뷰티’를 국내 백화점 최초로 오픈한다.

20일 롯데백화점은 팝업 스토어에 이어 공식 1호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발렌티노 뷰티 팝업 스토어가 전개된다. 이후 25일에 잠실점 1층에 공식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발렌티노 뷰티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의 뷰티 브랜드다. 풍성한 색채와 쿨한 쿠튀르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립스틱과 쿠션, 글리터 등의 색조 화장품과 향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강렬한 빨간 색이다. 발렌티노의 로고인 ‘시그니처 V’가 돋보이는 립스틱과 쿠션 케이스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매주 주말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메이크업 쇼’도 열린다. 컬러풀한 스트리트 쿠튀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롯데온의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에서도 발렌티노 뷰티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메이크업&퍼퓸팀장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및 이색 콘텐츠 유치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럭셔리 뷰티 성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