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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BTS 라스베가스 콘서트 성황리…대표 '리오프닝株' 부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무대. 방탄소년단은 이곳에서 8일(현지시간)과 9일, 오는 15·16일 총 네 번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하이브가 지난 3월 국내 BTS 오프라인 콘서트 이후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도 오프라인 콘서트 흥행에 성공하면서 리오프닝(경기재개) 관련 대표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로는 46만원을 내놨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28만7500원을 나타내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12일 BTS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가 코로나 이후 2년 6개월만에 개최됐다"면서 "코로나 이후 여행 이연 수요와 마찬가지로 콘서트 역시 이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콘서트 티켓 단가 역시 동반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BTS의 라스베가스 오프라인 콘서트는 하이브의 부가 매출 창출에 혁혁한 공을 세울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한국과 달리 미국은 티켓 리세일과 거래가 합법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수요자 입장에서 BTS 라스베가스 공연을 다녀오면 얼마나 경비가 들어가는지 궁금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라스베가스 공연의 투어 관련 MD와 굿즈 관련 매출만 최소 약 400억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콘서트 외에도 라스베가스 도시 전체를 BTS 테마파크로 만들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곻아는 점이 하이브 사업부 부가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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