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CJ대한통운, 택배차량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붙인다
서울시와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
CJ대한통운 직원이 택배 화물차량에 ‘사각지대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택배 화물차량 1000여 대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부착한다.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복지재단과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택배 화물차량 1000여 대의 운전석, 조수석, 적재함 등 3면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3000여 개를 부착할 계획이다.

스티커에는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문구가 적혀있다.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부터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고취하려는 목적이다.

서울시는 CJ대한통운과 택배 화물차량 이외에도 자체 운영하는 화물차, 살수차, 청소차 등 총 5000여 대의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한다. 또 서울경찰청은 교차로 내 통행 및 신호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하고,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부터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개정된 안전속도 준수 촉구를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은 물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형광 반사띠를 화물차량에 부착했다. 또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택배기사에게 개정 도로교통법, 교통법규, 운전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는 등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