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보모빌리티(대표 박영태)가 경기도 안성에 AS·물류센터(사진)를 신설했다.

이 AS·물류센터는 부지 3000평, 연면적 55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전시장도 갖줬다. 회사는 안성의 입지조건을 활용해 인구가 많고 차량 수요가 비교적 높은 수도권 및 중부지역에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이번 AS·물류센터를 통해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전국에 신속하게 공급, 정비 소요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남 영광에서 생산된 차량을 고객에게 보다 빠르게 인도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에 위치한 쎄보모빌리티 본사 및 공장은 생산거점으로서 회사의 핵심 역할을 유지한다. 안성에서 역할 분담을 통해 영광에서는 차량 생산과 품질관리 관련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4월 캠시스(대표 박영태)의 전기차 사업부문에서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신설된 쎄보모빌리티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품질이슈 ZERO’와 AS 네트워크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안성은 수도권과 충청도를 잇는 교통·물류의 요충지로, AS·물류센터가 향후 사업 안정성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