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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농축협 금융자산 700조 달성 기념식 개최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상호금융자산 700조원 달성 기념식’에서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 조소행(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농협은 1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자산 7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월말을 기준으로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금융자산(농·축협 여·수신 합계액) 700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1969년 150개 조합에서 금융업무를 개시한 이래 53년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자료 : 농협중앙회]

이날 기념식은 농·축협 금융자산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1960년대 농촌 고리채 해결을 위해 상호금융사업을 출범시킨 이래 농업인 특화 금융상품과 예치자금의 건전한 운영 등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꾸준히 이바지해왔다. 최근에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디지털금융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 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자산 700조원이라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농업인과 농촌을 위한 협동조합을 일구고자 열과 성을 다해 온 전국의 조합장님과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고객들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해 ‘100년 농협’을 위한 새 장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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