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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스타코리아, 베스트 한국 대형주 펀드로 ‘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 선정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글로벌 독립 투자리서치 업체 모닝스타의 한국자회사인 모닝스타코리아는 장기성과를 바탕으로 2022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펀드 어워즈는 정량분석에 운용팀과 펀드매니저의 연속성 등 정성적 판단을 더해 선정했다.

각 펀드 유형 대상은 최소 5년 이상 운용된 펀드로, 1년과 3년, 5년 성과와 리스크에 비중을 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펀드를 선정했다. 또 현재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의 운용 기간이 4년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모닝스타코리아는 "향후 운용 성과를 가늠해 보기 위해선 일관적인 운용 과정을 통해 나온 성과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스트 한국 대형주 펀드로는 '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가 선정됐다. IBK중소형주코리아펀드(베스트 한국 중소형주 펀드), 삼성코리아단기채권펀드(베스트 한국 채권 펀드), Kb퇴직연금성장40펀드(베스트 한국 채권혼합 펀드),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 Share펀드(베스트 중국 주식 펀드) 등이 각각 뽑혔다.

최고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5년간의 모닝스타 리스크 조정 수익률을 사용했다. 모닝스타 리스크는 펀드의 상향 변동성보다 하향 변동성에 더 많은 벌점을 부여했다.

그 결과 IBK자산운용이 베스트 한국 주식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어 베스트 한국 채권 운용사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베스트 해외 주식 운용사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각각 뽑혔다.

2022 모닝스타 어워즈 수상 펀드 및 자산운용사

채정태 모닝스타코리아 대표이사는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 발발로 시장 변동성이 커져 어느 때보다도 투자자가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경로와 관점을 유지한 투자자들은 그 이후 이어진 빠른 회복으로 혜택을 보았다"며 "2022년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가 선정한 펀드와 자산운용사는 어려운 시기를 인내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이는 곳"이라고 밝혔다.

정승혜 모닝스타코리아 리서치 상무는 "올해 수상펀드와 자산운용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의 수익률과 리스크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곳"이라며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장기 결과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팬더믹 이후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헤쳐 나가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운용능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원자재가격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채권은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긴축 통화 정책의 시작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는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다"며 "투자자들이 철저하게 리스크관리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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