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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코 “국가경제의 안전판으로 경제회복 역할 충실”
창립 60돌 맞아 포용적 금융 확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경제 회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남주(사진) 캠코 사장은 6일 “캠코는 국가경제 위기 때마다 금융시장 안정화와 취약채무자들의 경제적 재기에 기여해왔다”며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경제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캠코는 앞으로도 정부정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경제회복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1962년 우리나라 최초의 ‘부실채권정리전문기관’으로 출범했다. 이후 1997년 외환위기에 대기업 연쇄부도로 발생한 부실채권 111조6000억원을 인수하는 등 국민 부담을 줄였다. 또 2003년 카드대란과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등 필요할 때마다 공적 배드뱅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두 282만9000명의 저신용·저소득층의 경제적 재기를 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약채무자 지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캠코는 취약채무자 1만7066명의 개인연체채권 1324억원 규모를 매입해 상환유예 및 연체이자 면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캠코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채무 성실상환 자영업자에 대한 생활안정 소액대출 한도를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하는 포용적 금융 확대를 실천할 계획이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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