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모듈로 제로에너지 선도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단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빌리지’(사진)에 컬러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인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솔라스킨은 건축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나노 기술의 유색 필름 기술을 적용한 BIPV 패널이다. 개발은 코오롱글로벌과 태양광 패널 전문회사 신성이엔지가 공동 참여했다.
솔라스킨의 가장 큰 장점은 건축 자재의 질감과 색상을 유사하게 구현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넓은 면적에 적용 가능해 에너지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강한 내구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붕이나 외벽에 사용되는 불소수지필름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발전효율 저하의 주원인인 패널 오염에도 강하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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