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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 올리비아 로드리고, 제64회 그래미 3관왕…글로벌 대세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만 19세인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4일 오전(한국 시간) 진행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4대 본상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을 비롯해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베스트 팝 보컬 앨범'까지 수상하며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한 표정으로 "꿈이 실현됐다"라며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 음악팬들과 가족, 함께 작업했던 이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이날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 무대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뷔와 함께 귓속말을 나누는 상황을 즉석 연기로 선보이며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지난해 1월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드라이버 라이센스)' 발매 직후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고 8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무서운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5월 발매한 데뷔 앨범 'Sour(사워)'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고, 수록곡 'Good 4 U(굿 포 유)' 또한 다시 한번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음악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Z세대의 아이콘을 넘어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drivers license'는 지난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곡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Sour' 역시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50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2021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이 되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앞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비롯해 애플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고, 브릿 어워드에서 'Good 4 U'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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