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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1兆 흥행
우량한 신용도·안정적 수익구조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NH투자증권은 3년물로 1500억원 모집에 7000억원, 5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2400억원을 받아 총 2000억원 모집에 94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마이너스(-) 10베이시스포인트(1bp=0.01%)~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8bp, 5년물은 1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NH투자증권은 최대 4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신용등급은 AA+이다.

최근 금리 수익률곡선이 평탄해진 상황에서 단기물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의 3년과 5년 금리차는 불과 3bp로 지난해 3월말 42bp였던 점을 감안하면 3년물 1500억 모집에 7000억의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으로 신용도를 감안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우량한 회사채에 자금이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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