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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공원 조성 속도 내나…기획단 인력 충원한 국토부

[헤럴드경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인근 용산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관련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 국방부 일대 전경. [연합]

국토부는 28일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으로 부이사관급 인력 1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개과로 이뤄진 용산공원기획단에는 과장급 인력이 3명이 됐다.

고참급 과장인 해당 부이사관이 태스크포스(TF) 성격의 용산공원기획단에 파견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공원 조성 관련 업무가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보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용산공원 개장 목표 시점을 2027년으로 발표했다가 토양오염 정화 등을 이유로 개장 시점을 ‘미군기지 전체 반환 후 7년 뒤’로 변경했다. 최근 윤 당선인이 국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새 집무실 전면을 공원으로 조성해 개방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용산공원 조성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국토부는 집무실 이전에 맞춰 올해 반환 예정인 국방부 남측 부지를 중심으로 공원을 우선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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