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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이오닉5, 獨 아우토빌트 평가서 1위…아우디·폴스타 추월
바디·파워트레인·편의성·친환경성 등 4개 항목 1위
2022 독일 올해의 차·2022 영국 올해의 차 등 호평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와 폴스타를 제치고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와 아우디의 ‘Q4 이트론(e-tron)’, 폴스타의 ‘폴스타2’ 등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보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보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총점 573점을 받았다. ‘Q4 이트론’은 565점, ‘폴스타2’는 553점이었다.

‘아이오닉 5’는 보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 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전비 효율 등 9개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앞서 ‘아이오닉 5’는 아우토빌트가 앞서 실시한 폭스바겐 ‘ID.4’, 벤츠 ‘EQB’와 비교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 5에 대해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으로 최고 속도 시속 185㎞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며 “특히 칭찬할 부분은 아이 페달 모드로 가속 페달을 사용해 정차까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2열 공간이 더 넓고 등받이 각도 조절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가 기본으로 포함된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올해 1월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 평가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독일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자이퉁’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고, 지난해 11월에는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에 오르는 등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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