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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 NFT’ 15초 만에 완판…“수익금 전액 기부”
환경보호단체에 기부…“ESG 경영 실천”
기아 EV NFT 작품 ‘오퍼짓 유나이티드 오브 EV6’.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 EV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가 지난 26일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15초 만에 완판됐다.

이번에 공개된 NFT 작품은 총 6종으로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했다. EV6, EV9, 니로 EV 등 작품별 10개씩 총 60개가 발행됐으며, 가격은 개당 350KLAY였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과 NFT 구매자에게 실제로 기아 EV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드롭스를 운영하는 그라운드 엑스 관계자는 “기아의 기록은 디지털 컬랙터블스를 유통하는 ‘dFactory’에서 반응이 가장 좋았던 판매 중 하나”라며 “세상에 10개밖에 없는 작품이라는 희소성이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아는 약 3000만원 규모의 수익금 전액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 단체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4월부터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과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서울 성수동 소재)’ 등에 ‘기아 EV NFT’ 작품을 전시해 색다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아 EV NFT 작품 ‘포털’. [기아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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