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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안 버려도 OK” 오뚜기, 자작하게 끓이는 짜장라면 출시
신제품 ‘짜슐랭’ 출시…4월부터 본격 판매
일반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 중량 늘려
오뚜기가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조리법 적용한 짜장라면 신제품 ‘짜슐랭’을 출시한다.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오뚜기는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조리법 적용한 짜장라면 신제품 ‘짜슐랭’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새로운 조리법을 앞세운 짜장라면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오뚜기는 진한 짜장의 풍미와 차별화된 조리법을 적용한 ‘짜슐랭’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짜슐랭’은 쫄깃하고 찰진 면과 풍부한 스프가 조화를 이루는 짜장라면으로, 일반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 중량을 늘려 진한 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아낸 춘장을 사용하고,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조리법은 간단해졌다. 냄비에 물 2컵(400㎖)을 넣고 건더기 스프와 면을 5분간 끓인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물을 버릴 때 버려지는 건더기나 면의 손실 없이 손쉽게 조리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같은 방식은 오뚜기가 새롭게 개발한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면을 끓인 물을 버리는 기존 조리법에서 벗어나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이 자작하게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재료의 모든 맛을 그대로 농축할 수 있어 짜장의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 거품이 보글보글 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에서 따온 이 조리법은 신제품 ‘짜슐랭’을 시작으로, 오뚜기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 ‘진진짜라’, ‘크림진짬뽕’, ‘스파게티’ 등 다양한 봉지면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점차 고급화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짜장라면의 맛을 한층 높인 신제품에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더한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해 차별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향상된 맛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짜슐랭은 4월초 출시되어 대형 할인점과 오뚜기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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