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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냉·난방에 충전기·UV살균까지 ‘스마트 버스정류장’ 만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동작구 스마트 쉼터’를 조성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

미세먼지와 폭염, 한파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동작구 스마트 쉼터’는 가로 6m, 폭 2m의 버스정류장에 공기청정기와 스마트 자동 냉·난방 기능을 더해 날씨 변화에 상관없이 시원하고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문에 발열체크 화상카메라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고 내부에 자외선(UV)살균 기능도 더했다.

또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판, 스마트폰 유·무선 충전기능 의자, 공공와이파이, 자동 조명, 동작구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비상벨 등도 함께 설치했다. 쉼터 운영 시간은 대중교통 운행시간인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다.

동작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성대시장, 남성역, 상도역, 신대방삼거리역 등 4곳에 스마트 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정심 동작구 미래도시과장은 “이번 동작구 스마트 쉼터가 구민의 일상에서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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