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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램시마’ 브라질 공공시장 진출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서 수주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사진)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허쥬마’와 함께 3개 제품 모두 공공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독 수주에 성공, 향후 1년 간 브라질에 램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램시마는 기존부터 공급되고 있던 물량 등을 포함해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중남미 제약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멕시코에서는 올해 초 개최된 연방정부조달청(INSABI) 입찰에서 트룩시마, 허쥬마 수주에 성공했고, 페루, 칠레, 에콰도르 등에서도 주요 3개 제품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 유럽 외에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서도 사업 영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직판을 더 확대해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의 후속 제품 판매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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