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농협중앙회, 강원·경북 산불피해 성금 총 20억원 쾌척
경북 15억원·강원 5억원 총 20억원 전달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은 22일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범농협 성금 15억원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민과 농업인을 돕기 위해 총 20억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2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은 전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재난 복구 지원을 위한 범농협 성금 15억원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유찬영 부회장도 이날 강원도청을 방문해 범농협 성금 5억 원을 강원도지사에게 전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중앙회, 농축협, 계열사를 포함한 범농협 임직원과 금융지주 등 법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 지역별 피해규모를 감안해 전달됐다.

농협은 강원·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2000억원(수혜익 36억 원), 이재민 주거·생활안정 지원 20억원 등 최대 100억원 규모의 종합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 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강원지역의 농업인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