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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승화원·서울추모공원 화장시설 24시간 가동
최근 코로나19 사망자와 환절기 사망자 등이 급증하며 화장 수요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화장 및 장례 지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로를 24시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 2개소의 화장시설을 통해 하루 평균 135건의 화장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별도로 28건을 추가 운영, 늘어난 화장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 지난 16일부터는 하루 191건으로 화장로 가동 횟수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추가 운영에 더해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24시간 가동 체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평소 수준의 2배에 달하는 하루 최고 232건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화장로 1기당 일 평균 약 8.3회 가동하는 셈이다.

이은영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서울시에서는 화장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 60개 화장시설의 가동율도 최대한 높여 급증하는 화장 수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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