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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제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국내 시판
국내 최초 출시된 고농도 제형

[헤럴드경제 손인규 기자]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이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치료제 ‘유플라이마’(사진)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 의약품청(EMA)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은 저농도 제품 대비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했다.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EMA 품목허가를 획득해 유럽에서는 이미 판매를 개시했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약제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산정특례 10% 적용 시 환자부담 금액은 2만4000원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3일 “유플라이마 판매에 돌입하면서 기존 램시마 제품군과 함께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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