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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캐피탈,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튠잇과 IoT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KB캐피탈이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튠잇과 자동차 기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KB캐피탈은 지난달 25일 튠잇과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올 상반기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하반기에 IoT 서비스가 탑재된 장기렌터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튠잇은 디지털 키, 차량 운행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9년에 분사창업한 회사이다. 자체 브랜드인 ‘아차키’를 판매하고 있으며, 튠잇의 IoT솔루션은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에디슨 EV 등에 납품되고 있다. KB캐피탈은 지난해 12월 튠잇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시작했다.

향후 KB캐피탈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동차 키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고, 차량 상태 및 주행정보, 소모품 교체알람, 고장신호 알람, 차량충격 알람 등 유용한 정보들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IoT 기술을 장기렌터카에 탑재해 고객의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수집된 차량 데이터를 통해 KB캐피탈은 고도화된 고객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고객 중심(Customer-Centric) 경영 가치를 기반으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캐피탈은 장기렌터카 IoT 서비스 출시와 함께 내차 관리가 가능한 KB차차차 ‘내차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IoT 기능이 없는 차량이라도 희망할 경우 신청을 통해 IoT 기능을 탑재해주는 월 구독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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