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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수 환경방사성물질, AI로 관리...환경과학원‧원자력환경공단 '맞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하수 환경방사성물질을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원자력환경공단이 환경방사성물질 최적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AI를 활용한 환경방사성물질 최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24일 경주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내 코라디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가 원자력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기관과 손을 맞잡고 지하수, 지표수 등 환경기반 분야 기술발전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지하수 보전 및 이용 관리에 대한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국가 환경기반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협약분야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지하수 실시간 자동감시 시스템 구축,지하수 관측정 관련 정보(수위, 주요이온 등) 공유, 환경방사성물질(자연, 인공) 조사, 인공지능을 적용한 지하수 오염물질 최적 관리방안 공동연구 등이다.

특히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인공지능 적용을 통한 지하수 중 환경방사성물질 등 오염물질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해 지하수환경 난제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지원, 환경방사성물질의 조사·공동대응 등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환경방사성물질 등 지하수 오염물질의 실시간 감시·예측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오염사고 예방·관제 등 환경현안 관리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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