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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의 세번째 시그니처 와인 ‘란(LAN) 멘시온’ 출시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마트가 롯데의 세번째 시그니처 와인을 출시한다고 23일 전했다.

롯데의 ‘시그니처 와인’은 와인을 평소에 즐기는 애호가부터 이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고객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와인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그룹의 유통계열사인 마트, 슈퍼, 백화점, 세븐일레븐에서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며, 대규모 물량 확보를 통해 현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브랜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에 출시한 아르헨티나의 트리벤토는 출시 7개월만에 초도 물량인 20만병을 모두 소진하고 재 오더를 통해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호주의 킬리카눈 쉬라즈에 이어 올해 선보이는 롯데의 세번째 시그니처 와인은 스페인의 란(LAN) 멘시온 리제르바와 그란 리제르바 2종이다.

스페인의 란 와이너리는 리오하 지역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LAN은 리오하의 3대 프리미엄 와인 산지인 ‘로그로뇨(Logrono)’, ‘알라바(Alava)’, ‘나바라(Navara)’의 이니셜로 만들어진 이름이다. 란 와이너리는 1972년 설립되었으며, 기존 전통의 방식과 현대적 방식의 조화를 통해 트렌디한 와인 양조의 선두주자로 유명하다. 특히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카 오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오크를 활용해 완성도가 높은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란 와이너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포도의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사람의 손으로만 진행해 고품질의 포도 상태를 유지하고 이와 동시에 대형농기계를 사용하여 유발될 수 있는 환경오염의 가능성을 배재했다. 또한 화학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농법도 사용하고 있다.

란 와이너리가 위치한 리오하 지역은 엄격한 규제를 통한 와인 등급관리로 유명하다. 리제르바 와인의 경우 최소 3년의 숙성, 그란 리제르바는 최소 5년 숙성을 요구한다. 란 멘시온 리제르바는 오크 숙성 18개월과 병입숙성 21개월을 거친 2016 빈티지이며, 란 멘시온 그란 리베르바는 오크 숙성 24개월과 병입숙성 36개월을 거친 2012 빈티지 와인이다.

롯데마트 장세욱 와인MD(상품기획자)는 “롯데 시그니처 와인 프로젝트가 고객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으며 세번째 란 멘시온까지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계속 높아지고 있는 국내 와인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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