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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충남 등 물가상승률 4% 넘는 지역도 속출
통계청, 22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 동향' 발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지난해 전국 모든 시도에서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강원과 충남에서 가장 높았다. 4분기에는 강원, 경북, 제주, 전남 등 지역 물가 상승률이 4%를 상회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과 충남 지역 물가 상승률이 2.8%로 가장 높았고, 경북과 충북이 2.7%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전국 평균 물가 상승률(2.5%)을 웃도는 수준이다.

서울(2.1%)은 물가 상승률이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밑돌았으나, 2017년(2.0%) 이후 4년 만에 2%대를 나타냈다. 작년 4분기 전국 평균 물가 상승률은 3.5%로 집계됐다.

특히 강원(4.3%), 경북(4.2%), 제주(4.0%), 전남(4.0%) 등 지역은 작년 4분기 기준으로 4%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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