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W컨셉은 자체 브랜드(PB) 프론트로우의 올해 봄·여름(SS) 드라마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컬렉션은 W컨셉이 자체 개발한 소재와 패턴을 활용해 오피스 공간과 일상 생활 어디에서나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하는 상품은 총 19종으로 인기 품목인 재킷과 팬츠 외에 원피스, 점프 수트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전 품목에 얇고 통풍성이 좋은 트리아세테이트 혼방 소재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드라마 원단이 적용됐다. 또 복원력이 좋은 4방향 신축성 소재를 더해 편안한 착용감이 강조됐다.

대표 상품인 재킷과 팬츠는 고객의 다양한 체형을 고려해 사이즈가 세분화됐다. 여유로운 착용감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처음으로 오버사이즈 수트도 출시됐다.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은 로즈 베이지와 카키 색상도 추가됐다.

재킷에서는 여성의 다양한 체형을 고려해 디자인한 투버튼 재킷과 허리선을 강조하는 크롭 재킷, 하프 슬리브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팬츠 역시 슬림과 세미와이드, 스트레이트 등으로 핏이 나뉘었다.

고일선 W컨셉 프론트로우 유닛장은 “이번 드라마 컬렉션은 셋업 수트를 캐주얼한 의류에 믹스매치하는 옷차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서 착안해 디자인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핏과 소재를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