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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커머스 발란, 첫 대규모 공개 채용…전직군 100명 이상 뽑는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전직군을 대상으로 첫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21일 발란에 따르면 웹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서버 개발, 프로덕트 오너(PO)·프로덕트 매너저(PM), 상품기획(MD), 마케팅 등 14개 부문 64개 직군을 통틀어 100명 이상의 인원이 채용될 예정이다. 현재 발란의 직원 수는 80여명이다.

발란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IT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명품 유통 구조를 만들어 명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총 거래액과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각각 전년 대비 515%, 25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2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올해는 연 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온라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7% 성장해 오프라인 성장세를 압도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명품시장 규모 역시 2015년 1조455억원에서 2019년 1조4370억원, 2020년 1조5957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발란은 이번 대규모 인재 영입으로 수요예측 기반 플랫폼을 구축,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일배송, 카테고리 확장, 선물하기 등 기능이 확대될 예정이다.

발란은 지난해 11월 역삼역 인근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유연근무제,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 1년마다 주어지는 리프레시 휴가 등을 통한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을 추구하고 있다. 또 성과에 따른 반기별 인센티브, 인재추천 보상제도, 매년 발란 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후 1차 실무, 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발란 노션 채용 페이지와 채용 플랫폼 원티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회사와 팀원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최적의 환경에서 함께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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