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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리노믹스, 한국인 게놈 NFT 최초 공개
유전자정보의 개개인 활용 시장 개척 목표
붉은호랑이와 푸른고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정보를 결합한 예술작품으로서의 한국인 게놈 NFT[제공: 클리노믹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클리노믹스는 한국인 게놈 빅데이터를 대체불가토큰(NFT)화 한 상품을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용된 게놈 빅데이터는 한국인 표준게놈으로, 공개된 한국인 게놈의 전장 유전자 정보를 활용했다. 게놈은 한 사람의 유전자 및 유전자유래 정보의 총합을 뜻하는 말이다.

클리노믹스는 개인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게놈 데이터를 포털을 통해 업로드하면,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게놈 데이터를 저장·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생성예술(Generative art)을 통해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게놈 NFT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인간(게놈) NFT 서비스는 2022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된다.

게놈정보는 생명체의 핵심 정보코드로, 각 개인은 고유의 게놈 토큰을 태어날 때부터 가진 셈이다. 클리노믹스의 사람 게놈 NFT는 바로 이런 고유성을 컴퓨터를 통해 기술적으로 표현한 상품이다.

클리노믹스의 디자이너 변하나 씨가, 한국인 표준게놈 기증자의 유전적 특성을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통합하여 NFT 이미지로 완성하는 자동생성 예술 방식(Generative art)을 사용하여, 고유한 DNA정보가 자동적으로 예술과 융합되게 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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