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결합 표적’ 분야 신약 발굴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생의학연구소 스크립스 리서치와 면역 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브릿지바이오는 공유결합 표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합성 신약 연구분야 팀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 발굴의 기반이 될 기술을 탐색할 계획. 스크립스 리서치는 2년간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 개발을 담당하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해당 프로젝트의 후속 개발 및 기술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라이선스 및 특허권을 독점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미국 법인 총괄을 담당하는 크리스토퍼 김 부사장은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면서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 플랫폼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며 “플랫폼 기반의 약물을 다수 발굴하여 여러 질환 영역에서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