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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600선 붕괴…외국인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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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28일 오전 외국인의 매도세에 26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0.81% 내린 2593.32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26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소폭 올랐지만 곧바로 화살표를 거꾸로 잡으며 26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은 3606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970억원, 개인은 150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7.13%), 삼성SDI(-6.57%), 현대차(-3.22%) 등이 하락했다. LG화학(3.11%), SK하이닉스(2.64%),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카카오(0.48%), 삼성전자(0.1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비금속광물(-1.94%), 운수장비(-1.66%), 전기전자(-1.24%), 종이목재(-0.96%), 중형주(-0.93%)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6.12%), 음식료업(0.59%), 의약품(0.52%), 유통업(0.33%), 건설업(0.07%) 등이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321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156억원, 개인은 15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9.02%), 엘앤에프(-6.96%), 위메이드(-12.80%) 등이 크게 하락했다. 씨젠(4.94%), 셀트리온제약(2.02%), 셀트리온헬스케어(1.5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기기(-4.74%), 소프트웨어(-4.59%), 종이/목재(-4.12%), 오락,문화(-3.22%), 화학(-2.5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제약(1.06%), 기타서비스(0.58%), 반도체(0.35%), 운송장비/부품(0.32%), 유통(0.08%)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로 2,600을 밑돌았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7포인트(0.56%) 내린 2,599.72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2,597.2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장중 2,6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날 전장보다 3.38포인트(0.13%) 오른 2,617.87에 출발한 지수는 엿새 만에 반등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서 2,600 아래로 내려갔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3천억원 넘게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매물을 소화하고 있으나 지수 방향을 쉽게 돌리지 못하고 있다.

지수는 이들 투자 주체 간 매매 공방 속에 2,600 전후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날 상장한 시가총액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매도 물량에 밀려 7% 가까이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5포인트(0.84%) 내린 842.08을 나타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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